인천공항 스마트패스 미성년자 등록 백드랍 이용방법

인천공항 스마트패스는 출국 절차를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혁신적인 서비스입니다. 사전에 여권과 얼굴 정보를 등록하면 출국장과 탑승게이트를 얼굴인증만으로 통과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1. 인천공항 스마트패스란?

스마트패스는 여권 정보, 안면 정보, 탑승권을 사전 등록해두면 출국장과 일부 탑승 게이트를 얼굴인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여권이나 탑승권을 일일이 제시하지 않아도 되어, 출국 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현재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서 단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스마트패스는 법무부의 자동출입국심사와는 별개의 서비스임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미성년자의 경우에도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만 7세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반드시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등록 과정에서 본인 인증 외에 보호자의 동의 절차가 추가로 요구되며, 보호자와 함께 스마트패스 앱 또는 연계된 은행 앱에서 등록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 보호자의 신분증 및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등록 방법

스마트패스 등록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앱 또는 일부 은행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안면 정보(ID)는 한 번 등록하면 5년간 사용이 가능하며, 여권을 재발급할 경우에는 ID를 다시 등록하셔야 합니다.

탑승권의 경우는 출국할 때마다 등록이 필요하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일부 항공사는 체크인 시 자동으로 탑승권이 등록되도록 연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토스(Toss) 앱 등 일부 시중은행 앱에서도 스마트패스 ID 등록이 가능합니다. 국민은행은 ‘국민지갑 – 스마트패스’, 토스는 ‘전체 – 해외여행’ 메뉴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으며,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도 2025년 상반기 중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입니다.

3.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이용 방법

스마트패스 등록을 완료하신 경우, 출국장에서는 이용 항공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패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국장에 설치된 스마트패스 전용 게이트에 얼굴을 인식시키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

탑승 게이트에서는 스마트패스에 참여 중인 항공사의 일부 게이트에 한하여 이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참여 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경우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캐세이퍼시픽, 에바항공, 싱가포르항공, 루프트한자 등이 있으며, 제2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진에어, 델타항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패스 참여 항공사 및 게이트는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백드랍은 먼저 스마트패스 앱에서 탑승권을 등록한 후, 백드랍 예약 메뉴를 통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을 완료해야 합니다.

공항에 도착한 후에는 스마트패스 전용 백드랍 기기로 이동하여 얼굴 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거친 뒤, 수하물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위탁 절차가 진행됩니다. 이때 여권이나 탑승권을 따로 제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하물 위탁이 완료되면 확인증이 출력되며, 이후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단, 백드랍은 일부 항공사 및 노선에서만 운영되므로 사전에 항공사별 서비스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1개씩 위탁 가능한 일반 수하물만 대상이며, 특수 수하물이나 제한 품목은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