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돈 시세를 주제로, 시세 현황부터 계산법, 가격차이 원인, 그리고 국제 금값과 환율의 관계까지 알아봅니다.
금시세 바로 확인하기
2025년 8월 11일 현재, 24K 순금 1돈(3.75g)의 시세는 매수가 기준 약 65만7천 원, 매도가 기준 약 55만3천 원 수준입니다.
여기서 매수가는 금을 살 때의 가격, 매도가는 금을 판매할 때 받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같은 날 금을 사고 팔아도 1돈당 10만 원 이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세는 매일 변동되며, 국제 금 시세와 환율, 국내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24K 금값 계산법
금값을 계산할 때는 먼저 1그램당 시세를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24K 순금의 그램당 시세는 약 15만 510원입니다. 여기에 1돈이 3.75g이라는 점을 곱하면 이론적인 가격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150,510원 × 3.75g을 계산하면 약 56만 4천 원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 매수가는 이보다 높은 65만 7천 원 수준입니다. 이는 단순한 시세 외에 다양한 부가 요소가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살 때·팔 때 가격차이가 생기는 이유
금 거래에서는 스프레드라고 불리는 매수·매도 가격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 차이에는 판매점의 마진, 부가가치세, 가공·제조비, 보관·유통비용 등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순금 골드바나 주얼리 형태로 구입할 경우, 금 자체의 시세 외에 가공비가 붙기 때문에 실제 구입 가격이 이론가보다 높게 책정됩니다. 반대로 판매 시에는 이러한 추가 비용이 빠지면서 매도가가 낮아집니다.
국제 금가격과 환율의 관계
국제 금 시세는 미국 달러(USD) 기준으로 거래됩니다. 한국에서는 이를 원화로 환산할 때 환율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1달러 환율이 1,386원일 경우, 국제 금가격이 동일하더라도 환율이 오르면 원화 기준 금값도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환율이 떨어지면 금값이 하락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국내 금 시세는 국제 금가격과 환율 변동이라는 두 가지 요인에 동시에 영향을 받습니다.
오늘 시세를 종합하면, 금은 여전히 안전자산으로서 가치를 유지하며 국제 경제 상황과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금 투자를 계획하신다면 단순히 오늘의 시세뿐 아니라, 국제 금값과 환율 흐름까지 함께 살펴보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