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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혜택 2024년 말 종료 변경내용 총정리

by hanryang7894 2025. 8. 5.

정부가 올해 말까지 ‘청년도약계좌’에 적용하던 비과세 혜택을 종료하기로 하면서, 해당 금융상품은 연말까지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내년부터는 새로운 청년 지원 금융상품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자 비과세 혜택, 2024년 말까지만

정부는 2025년 세제개편안에서 청년도약계좌의 이자·배당소득 비과세 혜택을 올해 말까지만 적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정부가 2023년 출시한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매달 최대 7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정부의 기여금과 함께 이자소득에 대한 세제 혜택도 제공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해당 제도의 세제 혜택을 연장하지 않고, 2024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한 계좌에 한해서만 만기까지 기존 혜택을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요건 확인하기

 

새로운 청년 금융상품, 청년미래적금 추진

정부는 청년도약계좌의 세제혜택 종료 배경으로 유사 제도 간의 중복 정비를 들며, 새로운 청년 정책형 금융상품인 ‘청년미래적금(가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청년 공약 중 하나로, 일정 소득 이하 청년이 적금을 납입하면 정부가 일정 금액을 보태주는 방식으로 설계될 전망입니다. 구체적인 상품 내용은 이달 말 발표되는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중복 가입보다 갈아타기 지원 가능성 커

청년도약계좌는 만기가 5년으로 길기 때문에, 새로운 상품이 출시될 경우 기존 가입자들의 해지 및 갈아타기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과거 문재인 정부의 ‘청년희망적금’과 윤석열 정부의 ‘청년도약계좌’ 간에도 중복 가입은 제한되었지만, 만기 이후 연계 가입은 가능했던 선례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제도가 정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도만큼 중요한 건 저축 지속 환경

최근 들어 청년도약계좌의 중도 해지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금융 혜택만으로는 청년들의 장기 저축을 유도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금융상품의 설계와 함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제도적·환경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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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새로운 제도 도입과 함께 기존 계좌 가입자들의 전환·연계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